명량대첩축제 경연대회 출전 앞두고 구슬땀

삼호강강술래 보존회 회원 60여명은 이달 중 개최 예정인 명량대첩축제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 모여 2시간씩 강강술래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존회 박정희 총무는 “삼호에서는 지금이 가장 바쁜 농사철로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회원들을 만나 손을 맞잡고 한바탕 뛰고 나면 흥이 절로 돋아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며 “모든 회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호강강술래단은 영암군을 대표하는 민속놀이 집단으로 오는 10월 강진에서 개최되는 전남민속예술축제에도 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삼호강강술래단은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명량대첩축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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