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청취 의견수렴…기관사회단체장 회의도

군서면은 지난 18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연석회의를 갖고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35개 단체에서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고찰 도갑사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의 문화관광 일번지로 타 지역과는 다른 여건을 가지고 있는 군서면의 지역발전을 위한 관광산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취임한 구창진 군서면장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다짐하고 32개 마을 순회에 나섰다.

이번 마을 순회 간담회는 기존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전에 마을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조사하여 현장을 방문, 생활실태를 살피고 바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도움을 주는 등 발 빠른 복지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이나 에어컨 등 냉방장치 및 가스시설 점검 등 경로당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 주민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창진 군서면장은 “현장에 뛰어들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야 내실 있는 복지정책 수립과 주민숙원 사업 해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주민들께서 불편한 점이 없도록 행정을 신뢰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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