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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 ‘톡톡’예비 농업인들의 희망 제작소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농기계사용법·과수재배 등 교육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에서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조호연 관장(앞줄 맨 오른쪽)과 함께 수료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인생 2모작을 시작하려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을 지도해 주는 희망 제작소가 있다.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이 바로 그곳이다.
폭염이 한창이 지난 23일 예비 귀농인 14명이 영암읍 회문리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에서 생애 뜻깊은 수료장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조호연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장으로부터 수료장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에서 이들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5주 동안 친환경 과원 조성 교육과정을 밟았다. 

이날 14명의 예비 귀농인 및 귀촌인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모여 △농업·농촌의 이해, △친환경 농업기술의 주요관점, △과수원예의 이해 및 재배기술, △친환경자재 제조 및 활용, △농기계 종류와 사용법 등 과수재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찬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보통 토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론수업을, 일요일에는 담양, 순천, 보성, 강진 등에서 실제 친환경농업 선도농가와 친환경농업관을 찾아가 심도 있는 현장견학과 학습을 병행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 한 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각자가 그동안 다른 삶을 살고 배경이 다른 교육생들끼리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친목도 다지는 알차고 보람된 생활이었다. 또한 호텔식 숙소에 머물며 교육관에서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로 요리한 점심과 저녁식사는 교육생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체험이고 경험이었다.

특히 친환경농업에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토양관리 기술과 종자채취 및 파종을 위한 교육과정을 타 지역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접할 수 없는 특화된 고난도의 실용 농업기술을 익혀 앞으로 도전하게 될 2모작 인생의 기틀을 다졌다고 모두가 입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교육관과 연계된 신북 OK종합농기계를 방문해 농기계 가운데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예초기 고장에 대한 응급처치와 간단한 수리요령은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와 함께 밭농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리기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전반적인 농업용 기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농기계 운영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가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연중 개방돼 있는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또 다른 교육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조호연 관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농업과 생명산업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다”며 “우리의 농업이 경관농업, 체험농업, 치유농업으로 진화하여 지역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인근 도시민들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어야 우리 국민들의 생명이 온전하게 보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시민기자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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