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외 교원 100여명 참관

영암영재교육원은 20일 학생과 학부모, 관내외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이날 수업공개는 영재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고 수업준비 과정에서 강사 상호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시키고 보다 질 높은 영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 공개에서 초등 5학년은 논리적 추론능력을 기르는 퍼즐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노노그램의 숨겨진 규칙을 찾아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 학생들이 실제 숫자퍼즐 문제를 풀이하고, 노노그램에 숨어있는 규칙을 찾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초등 6학년 학생들은 실험을 통해 물질 밀도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과학수업,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앞에 나오는 두 개의 숫자의 합이 다음 숫자가 되는 ‘피보나치수열’을 자연계 속에서 찾아보는 수학수업,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빙산이 녹으면 수면이 올라갈까’를 주제로 현상관찰을 넘어 과학적 이론으로 현상을 설명·적용·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수업을 각각 실시하여 영재원수업 교과와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수업공개 이후 협의회 시간에는 영재교육 대상학생에 대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의 문제해결 방법을 찾고,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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