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기리는

 

전몰군경유족회 영암군지회가 주관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영암공원 충혼탑 앞에서 열렸다.
박영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황인섭 부군수, 이하남·박찬종·조정기·김철호·고화자 군의원, 안병창 교육장, 이우현 5대대장, 김한남 문화원장, 임철호 영암체육회 상임부회장, 각 보훈단체장, 영암여고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인섭 부군수는 해외출장 중인 전동평 군수를 대신한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민주주의를 심기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자리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고의 세월을 보내온 보훈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21발 발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이뤄졌다.
추모헌시는 영암여고 오애리(2년)양이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작인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다.
행사는 영암여고 합창단과 함께 참석자들이 ‘현충일의 노래’를 제창하고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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