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보는듯 힘찬 동작
영암선 처음 대회 열려

제28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가 지난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치르고 폐막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전라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했으며 영암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사임당화장품이 후원했다.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인기종목으로 무술을 연상하는 멋진 움직임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다.
영암에서는 처음으로 대회가 열렸다.
총 7개의 종목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선 더블이벤트와 레구이벤트 2종목을 진행했다.
더블이벤트 종목에선 남자일반부 경북도청, 여자일반부 부산환경공단, 남자대학부 한림대, 여자대학부 강원관광대, 남자고등부 부산체고, 여자고등부 순천전자고, 남자중등부 부강중, 여자중등부 서천여중이 각각 우승을 안았다.
레구이벤트 종목에선 남자일반부 청주시청, 여자일반부 부산환경공단, 남자대학부 경희대학교, 여자대학부 강원관광대, 남자고등부 부산체고, 여자고등부 횡성여자고, 남자중등부 부강중, 여자중등부 서천여중이 역시 우승했다.
영암군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홍보체육과를 신설하고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