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조례 개정 통해 인센티브 제공
투자유치위원회 구성 타겟기업 발굴

영암군은 신규 조성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 신성장산업인 자동차튜닝부품기업과 드론ㆍ항공산업의 유치를 위해 체계적인 투자기업 정보수집과 타겟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유치종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특화분야별 투자유치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20개 블록, 8만643㎡가 분양대상이다.
이 가운데 18개 잔여 블럭에 오폐수처리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입주하겠다는 엘보란뉴텍, 한삶이너베이션 등 3개 기업에 4개 블럭이 현재 분양 상담 중에 있다.
군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조기에 투자실현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식품관련 기관ㆍ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타겟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타겟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호읍 F1서킷 주변은 최고의 주행성능 평가가 가능한 자동차부품기업 및 전기차 생산기업 유치와 슈퍼카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영암읍에는 드론파크 중심으로 드론ㆍ항공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그리고 이외 지역은 대형관광ㆍ숙박시설 및 기타 제조업을 집중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적극 유치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도 크게 3개 분야로 구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드론ㆍ항공분야는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국토부 공인 드론전문 교육기관으로 운영 중인 ㈜에어콤의 드론제조 및 정비업 유치와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활주로 조성과 기숙사 및 강의동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원하여 비행교육원을 조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S기업에서도 항공관련 훈련시설을 확충하여 항공종합 레저파크를 조성하여 항공발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어서 이와 관련한 경비행기 제조 및 정비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드론산업과 경비행기 항공산업을 망라한 항공레저단지 조성을 통한 항공과 레저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수요창출과 신규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두 번째 자동차산업 분야는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대불산단 내 미분양 면적과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유수의 자동차차튜닝부품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F1서킷 주변에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고성능 친환경수제차 및 전기차, 튜닝부품 생산거점 단지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 확대

KTX역사 등 다중이용 장소를 활용한 홍보와 신문ㆍ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한 홍보, 식품제조기업 및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맞춤형 투자유치 홍보물, 방문상담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투자유치 관련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투자유치 기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게도 행ㆍ재정적 지원방안을 확대하여 투자를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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