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파수꾼 활동

영암군이 지난 3월 24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5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전동평 군수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처로 6만 군민의 감염병 예방 파수꾼으로써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된 관내 병의원·약국 종사자, 학교 보건·위생 관리자, 이장 등은 향후 1년 동안 감염병 예방 최일선에서 집단발생이 예측되는 감염병에 대한 동태파악과 함께 이상동향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보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세한대학교 노인숙 간호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과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 현황 등에 대해 교육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감시 체계에서 각 분야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역할을 숙지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추진배경과 역할 등을 설명하고 빠른 신고만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상동향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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