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취학자녀 부모대상

영암교육지원청은 8일 삼호읍 소재 영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다문화 학부모 예비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취학자녀를 둔 초중학교 다문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준비, 학교생활, 숙제지도 등 초등학교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또 중학교 교육과정, 수행평가, 자유학기제, 관내 고등학교 소개 등 교육제도 이해 및 취학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문화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서 영암초 강미다 교감은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안내자료를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로 제공하여 강의를 하는 동안 학부모님이 쉽게 이해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다문화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 보내면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교육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초등학생들의 가야금 연주를 통해 영암이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알게 되었으며, 학교방문이 좀더 수월할 것 같다고 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증진,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동아리 등 건강하고 조화로운 다문화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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