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섭(덕진면 영보리)
금상, 은상, 동상은 좋아도 낙상은 싫어요. 몸 관리 못하여 고생 말고 예방하여 행복 찾자. 낙상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선(善)을 쌓으면 경사가 오고 불선(不善)을 쌓으면 재앙이 온다는 말이 있다. 젊은 사람 괄세 말라. 아기엄마 내 집 오면 물 한잔이라도 먹여서 보내라. 봉사보고 웃지 말라. 돈 없다고 괄세 말고 돈 있다고 유세 말라.
약자를 도우라. 사나운 개 코만이 물린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영암신문 보자. 외손자는 경상도 방에코 백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고생 끝에 행복이 온다. 부모에 효도하며 내 자녀에게 받는다. 수상과 수하는 뜻과 자리가 있다. 친구와 벗은 항시 믿음이 있다. 어머니 뱃속에 나올 적에는 두 손 주먹 쥐고 나오고 이 세상에 갈 적에는 두 손 펴고 간다.
아~ 물소리 새소리 정이 듬뿍 든 우리의 영원한 고향 영암, 월출산 그대로이며 동쪽에는 덕진영보 열두 동네, 남쪽에는 영암장암 열두 동네, 서쪽에는 구림 열두 동네, 북쪽에는 신북 모산리 열두 동네 집단촌 이라고 한다. 좁은 길이 넓어졌고 박토가 옥토되어 살기 좋은 우리영암 이웃 영산포, 나주 그리고 도시보다 모든 물건들이 비싸다고 입짐이 많습니다.
우리 모두 남은 인생 도움 주고 도움 받고 잘살아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