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교 200여명 대상

영암군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이달 10일부터 추진한다.군은 사업비 7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초··고교 학생 214명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삼호읍 소재 대불승마클럽과 나불도승마랜드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는 학생 개인별 10회 체험비에 해당하는 30만원 중 21만원이 지원되며체험을 실시하는 학생은 9만원만 부담하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차상위 계층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활승마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활승마는 체험비 각각 30만원, 40만원 전액을 군에서 지원한다.군은 지난 4월부터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승마체험 학생명단을 확정했으며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일과 또는 휴일이나 방과 후에 체험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 나누기말 끌기·하마법평보·경속보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