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조합장 김주영)이 고된 농사일로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치매예방을 위한 진료에 나섰다.

금정농협은 업무협약체결로 영암병원(이사장 오상택)과 함께 지난 11일 금정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100여명의 농업인은 침, 뜸, 약제처방, 노인성 치매예방을 중심으로 진료를 받았다.

조합원 이근호씨(금정면 와운리)는 “허리통증으로 걷기가 힘들어 병원에 가기도 수월치 않았는데 병원에서 직접 찾아와 치료를 해주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며 금정농협과 영암병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영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 건강검진을 위해 매년 200여명씩 건강검진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이 될 수 있도록 무료 한방진료를 비롯 다양한 건강복지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