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9년 단군제 및 개천절 기념식이 지난 3일 수성사(공사원 신태균) 주관으로 영암읍 수성사에서 열렸다.
단군제에는 초헌관 박영배 군의장, 아헌관 김한남 문화원장, 종헌관 나기문 영암읍장이 제관에 임명돼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서는 단군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국가의 발전 및 영암군의 번영과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개천절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영배 군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전 군수는 기념사에서 “1천538년부터 지금까지 유림 정신의 도량으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구현해 오신 수성사 사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 군수는 이어 “10월에 개최 될 기찬 월출산국화 축제, 군민의 날 행사에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목표로 자자손손 번영을 누릴 수 있는 6만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