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노인친선 장기대회 서동민씨 우승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는 지난 8월 30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제11회 노인친선 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총 22인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전을 치뤘으며 우승자는 서호면 서동민, 2위는 신북면 나영민, 3위는 삼호읍 김찬주, 4위는 군서면 윤남현씨가 차지했다.

대회상금은 우승자에 10만, 2위 8만, 3위 5만, 4위 4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윤상길 영암군지회 사무국장은 “결승 진출자 두 분이 시종일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팽팽한 대전을 벌였으며 결국 남은 장기말의 수를 합산한 점수로 승패가 갈렸다”고 말했다. 경기방식은 1경기당 20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고 시간내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후수(한)에 1.5점 가산점이 주어지고 차 13, 포 7, 마 5, 상과 사 3, 졸과 병 2점의 점수로 합산해 승부를 낸다.

대국 시간 제한은 20분이며 20초 안에 한 수를 두어야 한다. 대회가 끝난 후 다과와 점심식사를 준비해 참가한 노인회원들이 승패를 떠나 한 마음으로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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