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6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녹색한우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녹색한우는 5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전국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단계 및 브랜드의 지속적 발전 정도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경진위원회 심의 등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32개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가 참가했다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개최된다이 페스티벌은 10일까지 이어진다.

녹색한우는 영암축협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8개 축협이 참여한 한우 광역브랜드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현재 1600여 농가에서 85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홍콩으로 한우고기 직접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매출액은 590억 원이다.

한편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지리산순한한우가 차지했다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8개 시군 7개 축협 참여한 한우 광역브랜드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현재 580농가에서 4만 2천여 마리를 길러 전국 롯데마트 11개점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500억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김진혁 기자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