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근로자 250세대 규모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
<속보>영암군이 사업비 300억원이 투자되는 2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13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5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에서 영암군이 신청한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LH 비축토지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으로 최근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2017년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주택 입주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암군내 거주하는 고령자 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협의하여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