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영암,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

영암군은 8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 행복한 영암군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갑임)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여성단체회장들이 준비한 북춤과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본 행사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유공자 오영순(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영암군연합회)을 비롯한 13명에 대한 표창장과 공로패(이혜숙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전달 및 제20회 여성백일장 공모전 입상자 손숙해(미암면) 4명에 대한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평등한 가족,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과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한 가정상담센터, 여성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업홍보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만들기 홍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동평 군수는 격려사에서 여성 여러분의 유연한 사고와 풍부한 감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곳 영암이 더 행복하고, 희망찬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여성 지도자들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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