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7일 김반아 세계 여성평화운동단체 '위민크로스디엠지'(Woman Cross DMZ) 국제공동대표를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중·고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토론토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철학석사, 하버드대학에서 교육학 철학박사를 취득한 재미교포 출신이다.

현재 생명모성연구소 소장으로 감성과 영성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실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 여성평화운동가들과 함께 걸어서 비무장지대(DMZ)를 건너는 '위민크로스디엠지'(WomenCrossDMZ) 행사를 주관하는 등 한국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 여성평화운동가이다.

우연한 기회에 영암을 방문하여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김 박사는 영암에 거처를 마련하고 앞으로 미국의 큰바위얼굴로 유명한 햄프셔주와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홍보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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