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학습공간 제공
영암군은 삼호중앙초등학교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상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전남도의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이곳 명상의 숲은 686㎡ 부지에 느티나무 외 24종 1천666주를 심어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수목의 명칭과 생김새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수목표찰 내 QR코드를 삽입, 설치하여 직접 수목에 대해 찾아볼 수 있는 등 녹색 쉼터이자 자연학습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수종으로 선정하고 벤치, 마운딩 잔디식재 등으로 머물고 싶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지공간을 확대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