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인증 최고품질...학교급식, 백화점 납품
도포면 35ha, 1천톤 생산...농가소득 증대 기여

영암의 명품 황토멜론이 지난 달 31일 첫 출하했다. 이날 열린 첫 출하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이하남 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출하농가 단체인 공선출하회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첫 출하된 황토멜론은 도포면 송일월 농가의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멜론으로 출하 전량을 낭주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도포면에서 재배되는 멜론은 총 52농가, 35ha의 면적에서 1천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용, 백화점과 공판장에 납품하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멜론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소득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성화 지원사업 4천만원, 시설하우스 개보수사업 33천만원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영암 황토멜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오늘 첫 출하식을 계기로 영암 황토멜론이 더욱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농업과 황토멜론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도포면=최영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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