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열려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열려 11일부터 8일간 실내체육관서

 

11일부터 8일간 영암서 2016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이는 지난 1월 열린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단위 대회 유치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고등부 및 일반부 선수, 임원, 관계자 등 약 4천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1~3학년)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나뉘어 열리며 전국규모 대회에 입상실적이 없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대결과 열띤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태권도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대회기간 중 14천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지역에 머물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대회 담당부서인 문화관광체육과는 각 지역의 선수단이 관내에 숙식할 수 있도록 예약현황을 수시 파악하여 대한태권도협회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회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대처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오는 4월에 YMCA전국 유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는 등 올해 12만명의 스포츠인을 유치, 100억원의 경제효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11일부터 8일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열려 선수, 임원, 가족 등 4천여명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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