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회수리...영암은 15~16일

전라남도는 봄철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를 정비해 농업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7일부터 오는 41일까지 한 달여 동안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농기계 수리봉사는 트랙터와 이앙기, 관리기 등 봄철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리봉사반은 국내 5개 농기계 제조회사가 직접 참여하는 전국 순회 수리봉사반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자체 순회 수리반으로 운영된다.

국 순회 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농기계 제조업체 7명의 전문 수리기사로 편성됐다.

수리봉사는 7일 해남, 장흥, 보성을 시작으로 오는 41일까지 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암은 이달 15~16일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농기계의 일상적 점검 수리는 무료로 이뤄진다. 또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 생산업체 등 전문 수리업체에 의뢰해 수리하고 주요 부품 교체 시 대금은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사용 농업인이 스스로 고치도록 응급처치 방법과 함께 수리봉사 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전남지역에는 경운기 85784, 트랙터 3766, 이앙기 24669, 콤바인 11124대 등 총 255천여 대의 농기계가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