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이 구태를 바꾸려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기득권을 바꿔야"
김재원 세한대 교수(국민의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가 지난 2월 29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4.13 총선 출마을 선언했다.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새로 조정된 무안·신안·영암 선거구 국민의당 후보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삼호 출신인 김 교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두 번이나 영암군수 후보에 나서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앞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추진해왔던 국민회의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해 왔다.
김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새누리당과 얄팍한 기득권에 안주하여 자신들의 재선만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민들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계파 이익만을 추구하는 거대 양당구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국민의당 창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제 행동으로 옮기고자 한다”며 “기득권이 구태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국민이 기득권을 바꿔야 한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역개발 전문가로서 이론과 행정을 겸비한 일꾼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무안 신안 영암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