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질서 바로잡아 조합원 고수익 생산활동에 전력"
제 6대에 이어 제8대 조합장에 취임한 김성대 조합장(61)은 "그동안 흐뜨러진 양만업계의 유통질서를 바로잡아 조합원들의 고수익 생산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국내 뱀장어 양식업자들과 소비자들의 권리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수입물품 유통이력제'를 법제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16일 5명의 후보가 나선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월계관의 주인공이 됐다. 선거인수 333명 중 30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 조합장은 103표로 최고 득표율(33.55%)을 얻었다. 김 조합장의 임기는 올 1월 19일부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2019년 3월 20일까지다.
광주상고를 거쳐 전남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정치학 박사)을 졸업했다. 2008년 2월 전국양만수협조합장에 무투표 당선된 뒤 전남양만협회장(1992), 전국양만업위기대책위원장(2005), 한국민물장어 생산자협회장(2007),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을 다년간 역임했다.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에서 덕암양만(주), 대영양만(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