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질서 바로잡아 조합원 고수익 생산활동에 전력"

김성대 양만수협 조합장 취임식이 22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황주홍 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업종별, 지역별 조합장 및 관계자, 그리고 영암지역 기관사회단체와 가락종친회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6대에 이어 제8대 조합장에 취임한 김성대 조합장(61)"그동안 흐뜨러진 양만업계의 유통질서를 바로잡아 조합원들의 고수익 생산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국내 뱀장어 양식업자들과 소비자들의 권리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수입물품 유통이력제'를 법제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12165명의 후보가 나선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월계관의 주인공이 됐다. 선거인수 333명 중 30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 조합장은 103표로 최고 득표율(33.55%)을 얻었다. 김 조합장의 임기는 올 119일부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2019320일까지다.

광주상고를 거쳐 전남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정치학 박사)을 졸업했다. 20082월 전국양만수협조합장에 무투표 당선된 뒤 전남양만협회장(1992), 전국양만업위기대책위원장(2005), 한국민물장어 생산자협회장(2007),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을 다년간 역임했다.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에서 덕암양만(), 대영양만()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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