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갑 새누리당 후보로 출사표
윤상현 의원 등 친박 대거참석 '눈길'

인천남구갑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학산출신 이중효 새누리당 예비후보(56)가 지난 13일 남구 주안동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서청원 최고위원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영상편지와 윤상현 전 대통령 정무특보 등 친박계 인사들과 당원 및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영상에서 이중효 후보가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분연히 전남도지사와 전남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용기와 의리로 충만한 사람이라고 했고, 이어 윤상현 국회의원 또한 당시의 뚝심과 배짱으로 두 달 만에 이 지역 현역 재선의원과의 지지율 차이를 더욱 좁혀가고 있어 남구주민들의 염원대로 무난히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대통령께 힘을 실어주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이중효 같은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지금 정치권은 맨손으로 시작해 수출 3백만 달러의 신화를 써내려간 이중효 후보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 눈길을 끌었다.

이중효 후보는 호남지역에서의 패배를 거울삼아 전국, 전 세계인들이 모인 인천을 화합과 조화의 성지로 만들겠다박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정권 재창출, 그리고 인천과 남구의 더 멋진 미래를 위한 우직한 일꾼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학산면 초안리에서 태어나 독천초와 낭주중을 졸업한 이 후보는 지난 2014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전남지사 후보에 이어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역시 새누리당 담양, 함평, 영광, 장성지역에서 출마한 바 있다. 18~19대 서울 양천구 총선출마와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20085.31지방선거에서 양천구의원에 당선돼 한때 구의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인천에 효창산업()과 모디스코리아() 2개 회사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 출신이다./서울지사장=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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