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회, 회무침, 구이 등
국일관 4인 5만원 판매

여름내내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의 별미 전어출하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영암읍 동무리로 가게를 이전한 국일관 횟집은 이달 중군경부터 전어를 메뉴를 넣고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 국일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어는 대부분 강진의 마량항에서 직접 들여오고 있다.

이 곳에서 판매중인 전어는 전어구이, 회무침, 회 등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전어회와 회무침의 경우 4인기준 1상에 5만, 포장의 경우 3만원~5만원에 판매중이다. 또 전어회나 회무침을 주문하면 3만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다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예를들어 전어회를 주문하면 3만원을 추가해 회무침까지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서비스음식으로 1인당 1마리 정도 전어구이가 제공돼 8만원의 비용으로 전어를 활용한 3가지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어회를 활용한 덮밥도 1인분에 1만5천원에 판매중이다.

이제 전어가 막 출하되기 시작한 탓에 현재 한참 맛이 좋다고 알려진 하모도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하모회는 4인기준 1상에 8만원, 샤브샤브는 9만원에 맛볼 수 있다.

가을철에 잡히는 전어는 크기가 10~15㎝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특히 가을철에는 전어의 뼈가 약해져 먹기에 적당하다. 전어회는 잔뼈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고 회무침은 각종 야채와 버무려 새콤달콤한 맛으로 밥반찬으로도 가능해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국일관 한점용 대표는 “전어는 성질이 급해 그날그날 사용할 양만큼만 들여와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하다”며 “이제 막 출하가 됐지만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추석연휴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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