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지은 감귤 각 기관에 전달

제주향우들도 고향을 찾아 직접 지은 감귤 10여 박스를 영암군과 경찰서 등 각급 관공서에 전달했다.
제주시 향우회 김문옥 회장과 서귀포시 향우회 권광식 회장 등 임원진 10여명은 지난 달 29일 오전 배편으로 영암에 도착, 왕인국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 군민회관에서 열린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에 참석한 뒤 영암군청년회에서 마련한 식사를 하며 고향에서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 향우들은 이튿날 열린 영암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지난번 제주를 방문했던 영암경찰서 김영달 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으며, 본사를 방문해 문배근 사장 등 임원진과 기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귀포시 서홍동 통장협의회원 6명이 지난해에 이어 40여 박스의 감귤을 갖고 영암을 찾아 돈독한 우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사진>
서귀포시=이재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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