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하천범람 대비...망월천 주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영암군새마을지도자 학산면협의회(회장 최홍주)가 장마철이 다가옴에따라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8일 최홍주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망월천 주변에 숲처럼 우거진 갈대와 잡초 등을 10여대의 예취기를 동원해 베어내며 내고장 하천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천살리기 운동은 장마가 시작됨에따라 망월철 주변이 갈대를 비롯한 각종 잡초 들로 뒤덮여 있어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근 마을로 범람을 막기위해 실시된 것이다.

또 이날 회원들은 예취기로 베어낸 잡초뿐만아니라 폐비닐, 농약공병, 농약봉지, 스치로폼 등 겨우내 버려진 각종 부유물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활동을 실시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만들기에 기여하고 쓰레기 없는 푸른영암 가꾸기에 앞장섰다.

새마을지도자 학산면협의회 최홍주 회장은 “지역을 살아가는 주민으로써 내고장의 하천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영암만들기에 솔선수범해 타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남보다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지도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새마을협의회는 깨끗한 영암만들기를 위해 도로변 꽃식재, 하천주변 쓰레기줍기, 헌옷모으기, 장학금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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