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는 4월 종합검토 시범사업대상 선정

 

손태열 도의원이 지난 9일 도의회에서 21명의 의원들과 함께 ‘월출산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설치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한 결의안은 ‘월출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변경결정을 조속히 결정해줄 것’,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 월출산을 반드시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월출산케이블카 설치는 지역민 78% 이상이 설치에 찬성하고 있고, 환경단체들의 반대도 거의 없으며, 백두대간법에 의한 보호구역에 속하지 않고 주봉인 천황봉이 아닌 지역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자연환경보호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영암 관광객 수가 2009년 353만명에서 2010년 469만명으로 33% 증가하는 등 날로 증가세에 있어 경제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최근 환경부는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케이블카 설치 시범사업 대상선정을 위한 검토기준을 확정하고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민간전문위원회를 둬 오는 4월 경제성 검증결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결과, 관계기관 협의결과, 시민단체의견 등을 종합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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