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하는 방법 등 다양한 체험...
“왕인박사 이야기에 가슴 뿌듯”

군서면 구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 어룡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구림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채험 활동을 했다. 이날 오룡초등학생들은 정다영선생님의 인솔로 3학년 남녀학생 34명이 구림마을을 찾았다.

학생들은 2천200년 역사가 살아있는 구림마을의 국사암, 도기박물관, 대동계사, 회사정, 상대포 등 둘러보며 영암의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경험했다.

또 한복입고 어른에게 큰절하는 방법, 12가지 문살 패턴 중 한가지로 작품 만들어 액자에 담아 가져가기, 왕인박사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어룡초등학생들의 방문에는 왕인촌 황은자 사무장이 마을투어를 담당했고, 예절학습은 왕인학당 최기욱 훈장, 우리농산물 김밥체험 준비에는 정승민박 박흥자씨가 담당했다.


학생들은 “왕인박사가 일본에 처음으로 천자문을 전해주었다는 말을 듣고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자주 영암을 놀러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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