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시설 찾아 공연 계획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초청공연에 나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뽐냈다. 

지난 8일 대불공단 근로자 한마당 축제에 지역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초청공연을 가졌다. 이날 단원들을 포함해 교사 등 50여명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들은 대불공단 근로자들앞에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불공단 근로자 300여명은 뜨거운 박수로 아이들의 연주회를 축하했다. 또 아이들은 연주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공연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지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무지개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여기에 지역에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음악수업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 등에 공연을 나서겠다”며 “영암군민초청 창단식과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를 가져 지역주민들에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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