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립국악원 예약당

영암 출신 가야금 산조의 명인 김죽파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야금 향연이 9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간문화재 양승희씨와 제자 100명이 마련한 것이다.

공연에는 김창조류 가야금 산조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등이 펼쳐지고 사이사이 가야금 병창이 공연된다. 또 김죽파 선생의 인생과 예술을 담은 영상도 소개된다.

죽파선생은 덕진면 영보리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조부가 가야금 산조의 시조로 불리우는 김창조 선생이다.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 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은 죽파선생은 생전에 100명의 제자를 길러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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