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공고 학생들이 최근 열린 로봇주행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구림공고에 따르면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2011 로봇실외주행대회에서 전자과 2학년으로 구성된 L.ED 팀이 1위를 차지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박위민, 이상현, 김영준 학생 등으로 L.ED팀으로 참가해 경기에 나섰다. 대회는 폭 2.5m 주행거리 100m 거리를 로봇이 주행하면서 장애물 등을 피해 달리는 경기였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제작해 로봇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하면서 빠른 시간내 주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에는 전남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지만 구림공고 학생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대비해 학생들은 6개월간 로봇 수업을 받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틈틈이 로봇주행대회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림공고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해 로봇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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