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중 거쳐 연세대 전자공학과 재학

지역출신 연세대학교 4학년 배성수(25)씨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제 46회 공인회계사 최종 발표에서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배성수씨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 씨는 영암읍 출신으로 영암중학교, 전남과학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재학중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공대에 진학후에도 경제분야에 흥미가 많았던 배 씨는 3년간의 시험준비끝에 지난 2월에 1차시험에 합격에 이어 6월말에 있었던 2차 시험에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소감으로 배 씨는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아직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껏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M&A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 씨는 영암읍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배동석(54)씨와 어머니 이미란(51)씨 사이에 1남1녀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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