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판매 등 5천여만원 판매성과 올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9~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아름아파트와 이달 1~2일 성동구 행당동 행당대림아파트에서 열린 영암녹색한우 직거래장터가 서울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서울지역 행사는 구제역 파동에 따른 가격하락과 소비부진,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대도시로 진출해 영암녹색한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축협 등 판촉단은 '산지에서 식탁까지'의 청정, 정성, 품질, 믿음이 담긴 최고의 명품을 직접 인식시키며,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다.
 
서도일 조합장은"축산 농가가 구제역파동과 사료 값 상승으로 인해서 어려움에 처해져있다"며,"시름에 처한 농가를 위해 소득을 올리는 희망을 키우는 축산 농가에 더욱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고 앞으로도 상황을 봐가면서 전략을 재정비해 영암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영암녹색한우 브랜드를 점진적, 지속적으로 폭넓게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 나서거나 또는 전문식육점 및 음식점을 내는 등 1촌 1명품을 낳아 대대적인 판촉을 열어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각인시켜갈 것이다"고 했다.     
 
서 조합장은 "첫 개장에서 5천여만원(직판 3백여만원, 주문판매 1천 3백여만원)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대 이상의 대만족스런 성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장소 섭외 및 판촉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재경군서면향우회 정웅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고향출신인 성동구 조복심(도포) 구의원 및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임정균 회장, 녹색한우 영암월출작목회 김도찬 회장, 조명희 월출산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 등이 동참해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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