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여성이웃사랑 봉사대가 지역내 홀로지내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지난 9일 금정여성이웃사랑 봉사대(회장 최관순)의 20여명 회원들은 100여만원의 회비를 들여 직접 담근 김치 500kg을 독거노인 50가구에 각각 10kg씩 나눠주었다.
 
특히 이날 봉사대는 김치나누기 뿐만아니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청소, 빨래, 말벗 되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금정여성이웃사랑 봉사대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직접 회비를 걷어 불우이웃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봉사대 최관순 회장은 "쓸쓸하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드리기 위해 실시해왔던 봉사가 벌써 5년째가 되어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항상 우리주변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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