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와 영암군 상록회(회장 최곽범)가 합동으로 월출산국립공원 야생화단지 내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에 대한 제거 행사를 가졌다.

월출산국립공원 야생화단지내 고유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월출산사무소 직원 및 영암군 상록회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제거작업에 나섰다. 이날 작업결과 도깨비가지 등 생태계 교란야생식물 1천여본 약5천㎡를 제거 완료했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이란 야생동식물보호법 제2조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종으로 외국으로부터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되거나 유전자의 변형을 통해 생산된 식물로서 돼지풀,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 11종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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