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랜드 본격 개장... MBC가요베스트 녹화 3천여명 운집

월출산 자락에 자리 잡은 기(氣)찬랜드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기찬랜드 개장을 축하하고 오는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2011 F1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MBC가요베스트'녹화가 기찬랜드 주차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려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트로트의 거장인 송대관씨를 비롯해 현숙, 우연이, 김용임, 박상철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초청돼 흥을 돋우었다.
 
특히 이날 녹화방송 첫 개장임에도 불구하고 1천300여명의 관광객들과 주민 등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들어 기찬랜드의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에서는 빛고을무등가야금연주회의 공연을 비롯해 가야금 산조,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져 기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월출산 기찬랜드 토요콘서트'를 개최해 물놀이와 함께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일태 군수는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혜의 자연과 이를 잘 활용한 국내 유일의 관광휴양지로 웰빙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2011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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