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교회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참뜻을 되새기며 온 세상에 사랑이 충만하길 기원했다. 지난 24일 영암군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김진호)는 김일태 군수, 강우석도의원, 교회목회자, 신도 등 2천500여명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삼호교회 히엘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구림교회 김경원 목사가 1부 예배를 인도했다. 이어 평강교회 최수인 목사의 기도와 도포중앙교회 박종신 목사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또 교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영암제일교회 김진호목사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시다라는 설교시간으로 1부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2부 예배에서 영암읍교회 김은철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일태 군수는 축사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히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부활했다며 예수님 부활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측은 형편이 어려운 7명 신도에게 쌀과 금일봉을 전달했고 이어 박대식 전임회장에게 회원들 모두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를 김진호 목사가 전달했다. 영암군기독교 교회협의회 김진호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다시 부활하셨다며 부활절 예배를 통해 부활과 생명의 참뜻을 되새기고 그가 남긴 사랑을 온누리에 실천하자 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