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 대표이사 발행인

 

영암농협이 4년 연속 전국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오로지 조합원을 위해 농협의 본분을 지키며, 주어진 일과 아낌없는 희생정신을 보여준 충실한 경영에서 얻은 노력의 결실이라 본다.

농협은 경제·복지·문화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에게 정보를 주고, 자금을 대주며, 영농활동을 도와 희망을 제공하는‘희망공장’이다.

영암농협이 4년 연속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것은 조합원의 기쁨이요, 영암의 자랑이다. 창립 40년 이래 2007년부터 2010년에 이르기까지 연속 금자탑을 쌓게 된 것은, 농업인 실익증대와 리스크 관리강화로 내실경영 추구 및 윤리경영, 정도경영 실현을 하는 등 훌륭한 업적을 보였기 때문에 영광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차별화된 경영은 물론 직원들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지혜와 열정으로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결과라 본다.

또한 영암농협은 조합원이 피땀 흘려지은 보리·벼의 하·추곡수매를 도와 버거운 농촌일을 덜어주었고, 수익이 헛되지 않게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보이는 아름다운 운동을 전개했다.

여기에 직접 농민을 위해 마을과 기업을 엮어주는 1사1촌의 자매결연을 맺게 하는 일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는 농촌현실에 맞는 농업인 지원활동사업에 충실히 하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어 타 조합들의 귀감이 되고 또 모델이 되고 있다.

이같은 영암농협의 본보기는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과 직원, 그리고 조합원들의 협동정신과 희생정신에 따른 빛나는 업적일 것이다. 더구나 4년 연이은 수상은 어느 때보다 값지고 빛나는 수상이요, 기쁨이 클 것이다.

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해야 할 곳이다. 오로지 조합원들을 위해 희생을 하고 조합들이 보다 더 농업에 대한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밝은 길을 내주고, 또 어두움의 그늘이 없도록 빛을 밝혀주는 희망의 빛이 돼야 한다.

혹시 조합원들이 부족함과 답답함, 그리고 좌절하지 않도록 소금이 되어주고 또 등이 되어주는 그런 농협이라야 한다. 조합원들에게 항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더욱 깊다. 영암농협은 타의 모범이 될 정도로 조합원들을 위해 기본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주변을 동시에 살펴왔던 것이 돋보였지 않나싶다.

영암농협은 창립 40주년을 맞아‘흔들림 없는 새로운 도약’의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보다 더 조합원들의 편익사업 확충을 위해 희생정신으로 더욱 노력을 기하고, 또 ‘정보를 주는 농협, 감동을 주는 농협’으로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을 하겠다고 했다.

농협에게는‘보람’을, 조합원에게는‘희망’과 그리고 행복을 안겨주는 농협으로 새롭게 나아가겠다는 영암농협의 각오와 의지는 신선하다. 이는 희망의 싹을 틔우고자 하는 조합원들에게 생명의, 활력의, 믿음의‘거름’을 주는 일이 될 것이다. 영암농협의 4년 연속 전국 우수농협 수상의 영광은 농민의 희망도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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