奮武齋(분무재) 박형준은 趙憲(조헌)의 문하에 있었으며 예안현감으로 재임시 餉穀(향곡)을 거두지 못하였다 하여 영암에 유배되었고, 다음해에 풀렸으나 이곳에서 은거하였다. 왜적의 침입이 빈발하자 효남·호남의 두 아들과 함께 이충무공의 휘하에 들어가 명량전에서 분전하던 중 순절하였다.
3부자가 모두 宣武原從功臣(선무원종공신) 3등에 입록되었다. 삼충각 내부에는 命旌板額(명정판액) 3개와 비 1기가 있다. 도지정 기념물 제 108호, 1987년6월1일 지정(소재지 : 신북면 갈곡리 588번지)
<자료제공 : 영암문화원>
영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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