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 호 ·군서면 신덕정 출생 ·본사 수도권 지역기자
남도의 끝자락에서 우뚝 솟은 산새가 빼어난 월출산을 품은 정기솟은 영암, 영암은 지금 세계를 향하여 크게 발돋움하려는 다이내믹한 액션을 강하게 취하고 있는 영암은 희망이 남다르지 않나 한다. 10월이면 열릴 세계3대 스포츠의 하나인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대회를 개최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영암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져다 줄 국립공원 월출산이 영암의 관광산업을 지대하게 상승시키며 이끌어갈 메리트가 다분하고, 또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있는 영암호는 관광레저도시로 개발해 국제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 할 여지가 있는 훌륭한 환경을 갖고 있다.

또한 예전의 바닷물이 드나들던 영산강은 시종의 역사유적지와 군서 및 서호지역의 역사유적지가 서로 어우러져 새로운 농경문화를 이루며 영암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려 하고 있다. 곧 있으면 열리게 될 F1대회가 마치 심장이 뛰듯 영암을 크게 진동하게 할 것이다. 경주장에서 외친 함성의 소리는 월출산을 메아리칠 것이다. 큰 굉음을 내며 빠르게 질주하는 자동차경주와 함께 바로 옆 영암호에서는 농업용수를 쓰기 위한 단순한 물을 담아두는 호수로서 역할만이 아닌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영암호에서 보고, 먹고, 쉬며 즐길 수 있도록 영암호를 관광지로서 개발하고, 또 윈드서핑이나 카누 등 레저시설을 마련해 국제적인 휴양지로 탈바꿈하려는 큰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수산자원이 풍부했던 영산강을 뒤로하고 넓은 평야로 변한 영산강평야를 문화·예술의 물꼬를 터 문화가 숨쉬고 예술이 펼쳐지는 푸른평야와 황금들녘으로 주변의 역사와 어울려 새로운 강, 문화예술의 영산강평야로 수를 놓으려고 당찬 열의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민선5기를 맞이해 영암군은 국립공원인 월출산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선보이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월출산을 정기가 솟아나는 신비스러운 명산을 그저 먼발치서 바라만 보게 하지 않고, 좀더 가까이서 좀더 느껴보게 월출산을 기(氣) 로드(Road)를 만들어 월출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를 더욱 느끼게 하면서 아름다운 절경을 보게 하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이나 월출산로프웨이 등이 월출산을 더욱 가까이서 느껴보게 하게 될 것이다.

봄이면 어김없이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영암읍에서 독천에 이르는 벚꽃 가로수길이 장관을 이루며, 때에 맞춰 영암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큰 인물인 왕인박사를 기리는 왕인문화축제가 세계인의 시선을 붙잡는 등 영암은 어느 지역보다 열정이 넘쳐나고 야망이 크다. 정기 솟은 영암, 희망이 남다르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영암호와 영산강 들녘을 많은 사람들한테 여가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의욕이 넘쳐나고 있다. 영암 민선5호(號)는 순풍에 돛을 높이 올려 넓은 대양을 향해 세계로, 세계 속에 영암으로 위상을 높이며 미래를 열어갈려고 큰 포부를 가지고 뛰고 있다. 거침없이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영암 민선5호에 모두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주어서 어떠한 폭풍도, 거친 파도도 끄덕 없이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돛을 올리고 키를 잡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영암을 크게 알리자. 영암을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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