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 호 ·군서면 신덕정 ·인테리어 디자이너 ·(주)인익스플랜 대표 ·본지 안산시 지역기자
영암의 농·특산물을 팔거나 알리기 위해 각 지역과의 자매결연이나, 또는 각 지역곳곳을 찾아 벌이는 판매 및 홍보를 위한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영암군은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브랜드를 선별해 군청 담당자 및 지역주민 관계자를 통해서, 또는 지역향우들과 자매결연을 한 동사무소 관계자와 동주민자치위원회회원과 함께 영암의 농·특산물을 파는 것과 동시에 알리는 일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영암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은 행사를 통해 각 지역사람들에게 신토불이로 웰빙식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사랑을 받아 인기리에 판매 및 홍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행사장에 온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갖게 된 영암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각 브랜드들이 우리 농촌에 비전을 주는 효자식품으로써 큰 힘이 되는 ‘희망의 장’이 되지 않았나 한다.

영암은 여러 농·특산물의 브랜드가 있다. 국내에서 70%를 생산해내는 삼호에서 생산된 영암무화과를 비롯해 영암매력한우, 달마지쌀, 영암배, 신북감식초, 금정대봉감, 도포·시종 수박과 배추·무 및 여러 잡곡이나 기타 농산물 등이 “영암이 자랑한 최고, 최상의 먹거리요, 명품, 으뜸의 식품”이 아닌가 한다. 삼호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과일은 물론, 무화과를 가공해 잼, 갱, 무화과즙 및 무화과막걸리를 시중에 선보이고 있으며, 여름철 과일인 무화과가 하우스재배로 인해 겨울철에도 생산되는, 이제는 사시사철 어느 때나 싱싱한 무화과를 먹을 수 있게 재배를 해 생산해내고 있다.

또 매력한우는 각 지역에서 기른 우리고유의 한우, 최고의 육종을 가진 한우를 길러 최고 육질의 한우만을 엄선해 명품 브랜드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 또한 소비촉진을 위해 영암군에서는 각 지역에 ‘매력한우직판점’을 열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판매 및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시흥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암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는 고향 영암에 큰 희망과 힘을 주는 본보기가 되는 일이지 않나 한다.

안산시가 인증을 해주고 열리는 안산이오먹거리 및 행사, 안산시 본오3동과 신북면과의 자매결연, 또 시흥시 정왕4동과 미암면과의 자매결연은 고향사람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농사를 짓게 하는 큰 힘을 주는 일이라고 본다.

이러한 행사에는 향우회원들이 발벗고 나서고 영암군에서는 군청 공무원과 달마지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어느 무엇보다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한다. 모두가 영암 농·특산물을 위해 앞장서 판매 및 홍보를 하는 모습은 보석보다 더 값지고 빛난 일이며, 또한 영암을 지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일조를 하는 일이다.

영암에는 또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를 위한 달마지회가 운영한 ‘기찬들쇼핑몰’을 개설해 온라인 및 직접 지역에 나가 팔고 알리는 일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 모두가 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장, 천혜의 땅을 하고 있는 영암 농·특산물을 알리는 일이나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일은 ‘함께하면 풍요로워지는 영암’이 되게 하는 일일 것이다.

농가에게는 소득향상을, 영암에게는 발전을 기하는 원동력으로 행복한 농촌, 부흥하는 영암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어께에 두른 띠,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브랜드가 새긴 휘장을 벗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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