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 호
·군서면 신덕정 출생
·인익스플랜 대표
·그래픽디자이너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디자이너
·본사 안산시 지역기자

 

한반도가 동북아시대이니 서해안시대이니 광역경제권이니 하며 국제경쟁력을 갖춰 세계로 활짝 열어나가 초일류의 글로벌을 지향하겠다고 지역마다 마스터플랜 및 유치를 하여 신성장동력을 찾으려고 열의를 보이고 있는 요즘인 것 같다. 영암도 신성장동력은 ‘거점광역경제권’으로 글로벌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와 인구감소로 인해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서도 거점광역경제권으로 하는 신개발이 절실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영암도 영산강을 위주로 한 서남해안을 영암의 신성장동력의 전진기지로 하여 성장거점도시로 개발했으면 한다.

그리고 영산강을 축으로 도포·시종·덕진·신북·금정·영암읍을 동북권으로, 군서·서호·학산·미암·삼호읍을 서남권으로 크게 구분으로 하고, 다시 동북권인 도포·시종은 친환경농업과 과학단지 및 영산강역사문화탐방지역으로, 덕진·신북·금정은 신재생과 대체에너지 및 바이오산업지역으로, 영암읍은 월출산을 거점으로 한 테마관광레저 및 건강웰빙 휴양지역으로 나누고, 서남권인 군서·서호는 역사문화탐방체험지역 및 생태환경체험지역으로, 학산·미암·삼호읍은 국제관광레저테마파크 및 산업R&D지역 등 각각 권역별로 나누어 면단위로 추진하는 소규모개발이 아닌 집단화되고 전문화한 거점광역경제권으로 차별화시켜 경쟁력을 갖춘 명품브랜드의 세계 일류영암을 만들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

광역권은 효율화·전문화·차별화·브랜드화·명품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무엇보다 특성화로 인한 경쟁력을 가져와 영암의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음은 물론, 거점화되고 광역화되고 전문화되는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인해 경제성장 및 이윤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

세계는 지금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치열한 생존투쟁을 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차별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치열한 생존경쟁시대요,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변화무쌍한 시대다. 시대를 앞서 새로운 메뉴를 내놔야 하고, 메뉴개발을 위해 ‘지역특화 광역경제거점도시’로 집단화·일원화하여 개발해 보자. 또한 지역을 산·학·연과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IT와 접목된 산업벨리를 조성해 벨트를 이루는 광역경제권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영암으로 거듭나도록 큰 그림을 그려 미래를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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