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9시 31분께 삼호읍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도로 옆 담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70)가 의식이 없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의 트럭은 인근 선박업체에서 파지를 수거해 나오던 중 도로를 이탈해 바위를 먼저 추돌하고 옆 담장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 거나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 콜버스’가 시행 한 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암군은 지난 3일과 9일 각각 실무자 회의, 중간평가 보고회를 잇따라 열고, 콜버스 운행 한 달의 성과와 개선점,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5일 지역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삼호읍에 영암군이 첫 도입한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달려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경제성을 합쳐놓은 혁신 대중교통 서비스다.영암군은 두 차례 회의에서 콜버스 호출 휴대폰 앱 ‘셔클’ 운영자 ㈜현대자동차와 버스 운행사인 낭주행복버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방진혁)는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영암군에너지센터(센터장 오성현)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경우 에너지 사용 부담이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인해 심해지는 폭염과 혹한으로 인해 생명의 위험까지 발생하고 폭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연계 연극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구림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극 공연까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작가, 배우, 음향, 미술감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영암도서관은 연극을 전공하고 다년간 연극 수업을 진행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12회차 수업을 통해 오브제를 활용한 상황 재현 등 연극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동아보건대(총장 이현주)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사업) 일환으로 지역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동아보건대 HiVE센터는 스마트팜 기초코딩 식물재배 반과 드론조립 및 조종 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공동교육과정의 목적은 영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소하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연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정주를 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다.이에 따라 영암고등학교는 드론조립 및 조종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기술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우주 비행에
영암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크고 작은 임야화재(들불, 산불 등)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달 남녀 대원 4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벌였다.월출산의 주요 등산로 중 하나인 천황사 입구를 비롯해 미암면 선황산, 서호면 은적산 등 15개소에서 ▲산불 감시활동 및 산불 예방 홍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안내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및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방대석)는 지난 4일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특사경 제도 도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안전과 국가재정을 위협하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방대석 지사장은 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의 폐해와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영암군은 4~11월 11개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에서 어르신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달 각 읍·면에서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관리방법 및 영양교육 ▲전문강사 초빙 건강체조 강연 등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유발과 가계 의료비 상승 등을 초래해 이를 예방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어르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자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영암군은 관련 정책의 중심을 예방과 관리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5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 참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다. 걷기 행사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다음, 영암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7일간 4만9천보를 달성하면 챌린지에 성공하는데, 하루 최대 걸음은 9천보로 제한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200
영암군 보건소는 이달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치원을 돌며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아이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자신을 적극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고,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교육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 구연동화와 마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교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형 교육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 게임이 도입되고, 아이들이 평생 금연을 약속하는 시간도 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 기간 시범사업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실시한 결과, 다회용기 13만 개 사용하는 등 7.1톤의 폐기물을 감량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32.6톤 분량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226kg의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즉 30년생 소나무 3천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 가스량이다. 영암군은 행사 기간 음식점·푸드트럭은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또 축제장 내 푸드코트와 시식코너 등 모든 부스에 13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영암군의 도시 브랜드와 슬로건이 깔끔하게 새
영암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시 부주의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3년간 연평균 514건이 발생했고, 영농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영암소방서에서는 ▲작업 시 주변 위험요소 제거 ▲적절한 휴식 ▲동승자 탑승 및 과다 적재, 음주 금지 ▲주기적인 부품 교환 등 농기계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 최근 임야화재로 잇따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및 쓰레기 소각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영암 관내 뿐 아니
교통사고 후 다친 곳이 없다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운전자를 경찰이 설득해 응급실로 옮겨 뇌출혈을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께 군서면 과수원모텔 앞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서 군서파출소 김황룡 경위 등 2명은 교통사고 초동조치 후 다친 곳이 없다면서 119구급차를 돌려보낸 운전자가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차례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다. 경찰은 치료받지 않겠다는 운전자를 계속 설득, 순찰차로 영암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병원에 도착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회장 전광열)와 산청군연합회(회장 유승현)는 지난 3월 30일 회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영암농협 통합RPC 선별가공유통센터를 견학하고,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1999년 영·호남 화합 자매결연을 맺은 양 군의 농업경영인은 상호협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교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영암을 방문한 산청군 농업경영인들은 농업 선진지를 견학하고, 영암군 농업경영인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전광열 영암군연합회장은 산청군 농
면 소재지 인근 마을 대부분이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보행 시 잦은 교통사고를 당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최근 군서면에서 7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 유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영암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저녁 8시 30분께 군서면사무소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도로 갓길을 따라 걷던 중 마주 오던 70대 운전자 B씨의 SUV 차량에 치여 도로 옆에 세워진 표지판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편도 1차선으로 중간에 인도가 끊겨 보행자가 위험을
영암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지역 우수인재와 외국국적 동포를 모집한다. 영암군은 올해 1월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우수인재 유형은 250명, 외국국적 동포 유형은 무제한으로 모집할 자격을 얻었다.지역 우수인재 유형에 선정되려면 소득, 학력, 한국어 능력을 포함해 영암군 거주·취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외국국적 동포 유형은 2년 이상 영암군 거주, 가족 동반 영암군 이주 등이 조건이다. 영암군은 미취업 지역우수인재를 지역 주요 산업인 조선업
전라남도가 4월부터 신혼부부와 난임부부가 간절히 바라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시행한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아이 낳기를 바라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여 13만 원·남 5만 원 이내)를 지원해 임신 전에 장애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난소기능검사(AMH), 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 등이다.냉동난자 시술비 지원은 6개월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여성 가운데 난소기능검사 수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방대석)는 어르신들의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지난 3월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오는 9월 말까지 영압읍 남하동 경로당 등 9개 경로당에서 노인운동 전문강사의 지도로 주 2회 추진된다.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 중심의 찾아가는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삼호 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삼호분소에서 매주 목요일 인지 재활과 자극을 내용으로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청춘학당’은 하루 3시간 동안 두뇌 학습, 미술·신체 활동 등을 실시한다.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 ‘기억해 봄’은 하루 1시간 동안 인지 학습, 음악·공예·신체 활동 등을 진행한다. 수업은 참여자 인지 수준에 맞춰 진행되고, 보건지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협약 택시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보건소(061-470-6031, 666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 주도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달 27일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하는 ‘YES!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여자 25명을 이달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습동기 및 학습 설계 △습관 및 시간 관리 △공신들의 학습전략 △수학·영어학습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아카데미 내용과 참여 신청은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470-2717에서 한다. 중학생이 참여하는 자기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