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에 수목원을 조성해 한결 아름다워진 영암지역에 최근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 주고, 볼거리를 제공해 주며 마음의 여유를 안겨주는 꽃 단지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은 최근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과 소공원에 여름 꽃을 심어 화사한 가로경관과 함께 영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되어 최고의 여름 물놀이 관광지로 자리잡은 기찬랜드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와 국도 등 80여 곳에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과 함께 영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투리땅에 소나무를 심고 여름이면 꽃을 심어 영암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포근하고 아름다운 영암을 홍보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마다 어울
지난 18일 영암지역에서 관광업을 하고 있는 박모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그 동안 어렵게 준비해 온 지역 투어를 포함한 기획관광상품에 대한 자료를 급히 보낼 일이 생겨 영암군에 이메일로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을 수 없었다. 영암군에서 사용하는 공직자 통합 메일(ID@korea.kr)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자료를 받아 보내기는 했지만 박씨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이메일 하나 편하게 주고받을 수가 없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5월 20일에는 전국 292기관 33만여명의 공무원이 사용하고 있는 통합메일이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면서 전면 불통돼 정부 부처는 물론 전국의 모든 지자체들의 업무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된 사건도 발생했었다. 공무원들은 반송되기 일쑤인 이메일
그동안 양분됐던 영암군 한우사업단이 하나로 통합, 출범하게 되어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영암지역에는 영암축협에서 700농가에 2만6천113두, 매력한우사업단에서 270농가 1만3천966두로 영암군에 2개의 조직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면서 농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발전 대책사업에도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2중으로 신청, 불이익이 우려됐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임정균 영암군 한우협회장, 조형일 직전 한우협회장이 영암축협, 매력한우사업단, 행정기관이 참여한 통합추진을 제안하여 6월 4일 1차 통합관련 간담회를 갖고 한우사업단의 주관을 영암축협으로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합의 도출했다. 이어 6일 2차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한우사업단 운영위원을 한우협회장 1명, 행정기관 1명을 당연
삼호읍에 건립중인 종합폐기물처리장과 관련, 이에 따른 인근마을 보상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방향을 두고 마을 주민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주민반대 여론 등으로 착공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던 삼호읍 종합폐기물처리장 인근의 삼호읍 엄포마을. 최근에 확포장 공사가 이뤄진 마을 진입로를 비롯해 마을 곳곳에는 각종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삼호읍 종합폐기물처리장 건립에 따라 이 마을 보상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11억4천만여원. 마을 주민들은 마을발전 및 정비 등을 위해 사업내용 및 방향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초 이장선거에서 새로운 이장이 선출됐고 당연직 위원장인 추진위원장이 바뀌면서부터다. 위원장이 바뀌면서 추진위원들이 전
신북면에 자리 잡고 있는 신북교회(담임목사 윤병상)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 45년’ 교회사(발간위원장 박철 장로)를 발간하고, 20일(토) 오전 11시 신북면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은퇴․근속․임직 등의 행사를 갖는다. 신북교회는 1964년 정요세 전도사와 주정웅 장로 부부가 창립예배를 드림으로써 출범했다. 그리고 창립부터 자리를 잡기까지 당시 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회 소속의 인도아 선교사의 도움을 받았다. 신북의 중심에 있으면서 면내 8개 교회와 연합한 교회공동체를 섬겨 온 신북교회는 장흥과 완도·광주 등의 교회와도 상호방문하며 성도의 연합을 이루는 열린 믿음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1996년부터 면내 8개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매달 첫째 수요일에 교
군서면의 한 폐교가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개장식을 겸한 체험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9년 폐교된 군서면 군서북초등학교를 문화예술체험학습장 ‘너른마당 문화학교’로 꾸미고 지난 13일 개장식과 더불어 지역 아이들에게 무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선호 의원과 김일태 군수, 유호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폐교 당시의 학교 모양을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교실 내에 공방 및 전시장을 꾸민 ‘너른마당’은 도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의 전통문화 전업 작가들이 모여 영암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건물에는 이외에도 음악실과 독서실을 겸한 사랑방,
제17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에 걸쳐 고흥군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암군 선수단은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은 육상·탁구·역도·볼링·론볼·다트·사격 등 7개 종목에 선수 46명, 임원 14명 총 70여명이 참가했다. 영암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15, 은10, 동4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6위로 지난해 9위에서 3단계나 오른 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5월 18일부터 3주일간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포스터 현상공모전’을 개최하고 17일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창작내용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였으며 짧은 공모기간이었지만 180여명이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중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31명이 표창을 받게 되었는데 삼호서중 3년 오지예양의 “당신이 묶은 줄 끊어야 합니다”와 대불초등학교 4학년 지승록군의 “언제까지 달리렵니까? 금연” 두 작품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입상작은 차후 금연캠페인 및 홍보물로 제작하여 금연 환경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보건소는 일반주민 대상
영암군은 20일 오후 8시부터 8시 20분까지 20분간에 걸쳐 군청사를 포함한 읍·면, 사업소, 직속기관 등 공공시설 및 각 가정에서 일제히 전기를 소등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서 군청사, 읍·면, 사업소 직속기관은 적극 동참하고, 유관기관 등은 기관별 실정에 맞게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등의 환경문제를 군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에너지 절약 및 재생가능 에너지 확대보급 등 친환경에너지 모범도시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제고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약의 분위기가 시민사회로 더욱 확산되는 계기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은 F1팀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한국인의 도전정신과 문화적 역량을 확인시키는 꿈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지난 17일 삼호읍 삼포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건립현장을 찾은 F1경주장 전문 설계·감독회사인 독일 틸케(Tilke)社의 수석 엔지니어 프랭크 보스(Frank Both)와 롤란드 슈나이더(Roand Schneider). 이들은 한목소리로 “내년 7월 완공되는 한국의 첫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틸케 관계자들은 “서킷 공사의 핵심은 토층이 부드럽다는 데 있다. 현재까지 부지의 연약지반 처리가 순조롭게 해결됐으며 전체 토목공정이 절반을 넘어섰다”며 “이미 건축시설에 대한 기초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까지 공기를 마치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09년 상반기 영암군 ‘책 읽는 가족’이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한 정보문화센터 조갑수 소장은 영예의 가족들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2009년 영암군정보문화센터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은 영암도서관 2가족, 삼호도서관 2가족 총 4가족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가족당 대여권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책읽는 가족’ 선정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영암군에서는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올해부터 연말에 다독가족을 선정 표창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읍의 김모씨는 “책도 읽고 인
영암경찰서(서장 김재병)와 영암우체국(국장 김용덕)이 지역주민을 위해 운전면허증 등기발송을 이달 8일부터 시행하기로 운전면허증 프리미엄계약을 맺었다. 프리미엄 등기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찰서 민원실에서 신청하고 우체국에서 등기로 배달된 면허증 수령시 착불요금 3천원을 부담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운전면허증 적성검사(갱신)신청 및 교부를 위해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접수하고 7일 후 다시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면허증을 교부받아 왔다. 그러나 등기우편제도가 시행되어 일손이 바쁜 농촌주민과 고령의 지역주민이 교통비와 시간을 들여 다시 경찰서 민원실을 재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를 계기로 영암경찰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실천하고, 영암우체국은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매우 만족할 수
유선호 의원(민주당, 장흥·강진·영암, 사진)이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가 주관하는 국회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의원은 박종철, 박노해 사건변호,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제정 등 인권활동과 역사바로세우기에 앞장섰으며, 농민을 대변하여 도시와 농어촌교류 특별법 제정과 한미 FTA대비 농어촌대책 등 농촌지원과 제도개선에 앞장선 공로다. 특히 유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보호와 국민인권신장, 부패청산과 민생입법 제정에 관심을 갖고 입법활동을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의정대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 도의원, 기초의원, 공무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신문의 날과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6주년을 기념하여 17일
제주 최대의 정보문화잔치 ‘제주 IT페스티벌’에서 시종출신 이재성 서귀포시 연합도민회 회장의 자녀 이은주씨(사진)가 행정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제주 IT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을 한 이은주씨는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에 근무하면서 현지 신문과 방송 등 언론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며 IT정보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문화를 가꾸는데 기여하는 등 제주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은주씨의 아버지 이재성씨(56)는 시종면 태간리에서 태어나 제주도 호남향우회 부회장과 서귀포시 전남도민회 수석부회장을 지내고 현재는 서귀포시 전남도민회장과 서귀포시 연합도민회 회장, 영암신문사 서귀포시 지역기
영암군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시종면 5일시장 주변에서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금번 6월중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사항과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일상생활에서 소홀하기 쉬운 전기 및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태 영암군수가 참석하여 장날을 맞아 가두캠페인을 실시 후 시장에 모인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소화기를 전달함으로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되었다. 영암군에서는 단체장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듯 안전점검 연간 계획과 월별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계절별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를 중심으
현대삼호중공업(주)은 지난 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보훈지청 관할지역인 영암·신안·목포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80명을 초청하여 위로 격려했다. 목포보훈지청(지청장 양문택)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조선시설 견학, 오찬,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보훈가족들이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게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이교찬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발전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는 윤리경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본부 차원에서 유엔 산하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다양한 교육과 실천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공단은 전국단위 조직망을 통한 정례적․상시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윤리경영 신고센터와 예산낭비 신고센터 등을 통한 윤리경영 이행실태 점검과 모니터링 활동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관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엔 산하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6월 한달간 ‘Over the Rainbow!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윤리경영 교육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UNGC는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제시하고
제1회 재광영암낭주중학교 동문가족 한마당 잔치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광주 화정남초등학교에서 동문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주언 광주서구청장과 김영남 신한광고그룹 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1회부터 10회까지 70대 동문 7명이 함께 자리를 하여 후배동문들의 환대를 받았다. 또 기수별로 나눠 진행된 배구, 축구, 이어달리기 등 체육행사에서는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영대 동문회장은 “모처럼 동문가족이 한데 모여 소리 높여 교가를 불러보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를 얼싸안은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졸업30주년을 맞는 기수가 주관이 되어 더욱 알찬 동문가족 잔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17일 오후 삼호읍 삼호중공업 사원1차 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 등 56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된 고층건물 화재발생을 가상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2·3단계로 나눠 실질적인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 전개로 현장 활동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16일 오전 9시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공감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정결의 대회는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자정의지를 확립하고, 새로운 다짐을 통한 제2의 경영선진화에 앞장서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