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씨 우리당 전남지사 선거 총괄본부장에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6월 5일 치러지는 전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4·15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영암·장흥지역 후보 경선에 나선데 이어 이번 전남지사 보궐선거에서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김씨는 민 후보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암출신인 김씨는 낭주중을 거쳐 광주고와 육사를 졸업하고 그동안 총무처, 행정자치부, 대통령 비서실 등 중앙행정 부처를 두루 거치는 동안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99년부터 3년간 전남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낙후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김씨는 특히 오랜 신앙생활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주변에 많은 인맥을 쌓아 온 것이 큰 장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번 6·5 전남도지사 보궐선거는 중앙정부와 잘 협력하여 전남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지역의 경제발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갖고 있는 힘있는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면서 ¨반드시 승리하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동평 도의원 우리당 선대본부 대변인에

영암출신 정동평 전남도의원<43·사진>이 6·5전남지사 보궐선거 열린 우리당 민화식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임명됐다.

지난 4·15 총선전 현직 도의원으로 가장 먼저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전 의원은 4선의 중진으로 대언론 관계가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을 높이 사 이번 전남지사 보궐선거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산면 독천리 태생인 전 의원은 전남대학교 재학시절 학과농장 소작철폐운동과 수세폐지운동을 벌이는 등 대학시절 농민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제4대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지역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 내리 4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5대 후반기 문교사회위원장과 지방분권 특별위원장, 민주당 전남도지부 대변인 등을 지냈다.

 

민주당 박준영 후보 영암선거사무소 개소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영암읍 터미널 건너편 사무실에서 영암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이정일 사무총장, 손봉숙 비례대표 당선자와 영암지역 군 의원과 핵심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한 대표는 "박준영 후보를 전남도지사로 당선시키는 것이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다"라며 영암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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