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심의위, 최고 500만원 지원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생업소의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17일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관내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지원대상 업소 14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노후된 관내 위생업소의 깨끗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28개 업소에 1억7백만원, 올해 상반기 21개 업소에 7천7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주요 사업으로 입식 테이블 교체와 노후된 화장실·개방형 주방시설 개선, 저온저장고 설치 등이 해당된다. 업소당 최고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50% 이상 자부담이 필요하다.

군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고를 통해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19개 업소에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심의위원회를 통해 14개소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이날 식품진흥기금심의위원회에서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재원 마련과 사업추진을 위한 2021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안을 승인했다.

박종필 부군수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속에 따라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시설개선 지원을 비롯하여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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