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4개분야 32개사업 경제종합대책

영암군은 코로나19 정부대응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과 같은 집단감염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다시 한번 코로나19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자체 점검반을 구성·운영하고 대대적인 청사방역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자체 생활방역 실천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 예방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문화체육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총 1천772개 시설 중 27곳을 개방하고, 감염 추이 등을 감안해 나머지 시설도 점진적 개방을 원칙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안정 및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228억원이 늘어난 6천45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 중인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을 1차분 4억9천만원을 확정 지급하고,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일부인 31억2천만원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월 4일과 8일 2차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했다. 일반 군민들은 5월 18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아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영암군 긴급재난 지원금’은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전기, 상하수도, 가스요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금 2억원 한도 내에서 이자 연 3%를 3년간 지원하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문화관광 활성화 및 생활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상반기 운영이 중단된 각종 축제와 행사, 여행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군은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공중·서비스 △문화·유통 △유흥·오락 △종교·야외 4개 유형, 26개 분야 시설에 대해 실과소 담당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군민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기본 수칙과 개인 방역 4대 보조수칙 주민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각종 사회·경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모든 공직자가 속도감 있게 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공공시설 현황

영암국민체육센터 5월 12일
축구장 사용 가능
야구장 사용 가능
테니스장 사용 가능
궁도장 사용 가능
영암파크골프장 사용 가능
영암 실내체육관 5월 1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5월 12일
삼호 마골공원 야구장 사용 가능
삼호 대불파크골프장 4월 29일
영암게이트볼장 4월 29일
삼호게이트볼장 4월 29일
덕진게이트볼장 4월 29일
영보게이트볼장 4월 29일
금정게이트볼장 4월 29일
신북게이트볼장 4월 29일
시종게이트볼장 4월 29일
도포게이트볼장 4월 29일
군서게이트볼장 4월 29일
군남게이트볼장 4월 29일
서호게이트볼장 4월 29일
학산게이트볼장 4월 29일
미암게이트볼장 4월 29일
영암도서관 5월 12일
삼호도서관 5월 12일
왕인문화유적지 5월 6일
마한문화공원 5월 6일
도기박물관 미개장
하정웅미술관 미개장(공사중)
국민여가캠핑장 5월 2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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