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저녁 9시 19분께 미암면 호포리 도로에서 야생동물을 피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수로로 추락했으나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해남에서 영암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도로 옆 수로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암소방서 119구조대는 차량이 수면 아래로 침몰되기 직전 가까스로 탈출한 운전자를 구조하고 차량 내부와 주변을 수색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을 운전할 때에는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반드시 방어운전을 습관화하고, 피치 못하게 사고를 당하게 되면 신속히 119로 연락을 취해 도움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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